심리 스릴러 <<테라피>> 제바스티안 피체크 / 권혁준
읽고, 첫 느낌2025. 4. 3. (목) 새벽 4시 13분. 나는 방금, 저녁부터 읽기 시작한 >의 마지막 장을 넘겼다. 흐음. 아마 이 느낌의 전부를 글로 표현할 수는 없겠지. 이 책은 내 생각의 한계 경계에 있는 영역을 간질거렸다. 어떻게 이렇게 정신 치료와 잘 엮어서 이야기를 창작했지? 놀랍다. 만약 나에게 정신증이 생긴다면, 의료진에 제바스티안 피체크 당신이 포함되었으면 좋겠다. 심연을 들여다보고, 아주 사려깊고, 섬세하다고 느껴진다. 나도 당신 만큼(정신을 맡길 만큼)의 신뢰와 기대를 줄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. 정신적 고통에서 사람들을 해방시키고 마음의 탄력을 줄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싶다. 아주아주 사려깊고, 섬세하고, 정교하고, 우아하고, 교묘하고, 해박하고, 무해..
2025. 4. 3.